중국의 언어, 사상, 문화를 탐구하여 21세기 인류공동체에 기여할 수 있는 창의적인 중국 전문가를 양성합니다.

중어중문학과는 동양문화의 근원인 중국의 언어와 문학을 연구하여 학문적 체계를 수립하고 이 방면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1992년 설립되었습니다. 본 학과의 교육목적은 중국의 인문정신과 문화에 대한 학술적 탐구를 통해 21세기 인류공동체에 기여할 수 있는 창의적인 중국 전문가를 양성하는 데 있습니다. 그러기 위해서 먼저 중국어를 능숙하게 구사할 수 있도록 하고, 중국에 대한 다양하고 폭넒은 이해를 통해서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중국 전문가가 될 수 있는 능력을 키우는 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교과과정은 중국어학뿐만 아니라, 중국의 문학, 문화, 역사, 철학, 경학 등 중국에 대해 다양한 이해를 할 수 있도록 편성되어 있습니다.

학과 단위의 학생활동으로는 1년에 한 번씩 열리는 ‘송화제전’이 있습니다. 이 행사의 주요 프로그램인 중국어 연극과 학술발표회를 통해서 학생들은 그 동안 연마한 중국어를 실습하는 기회를 갖습니다. 그 외에도 다양한 스터디 그룹을 운영하며 활발한 학습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또한 중국의 복단대학, 화중과기대학, 동북사범대학, 길수대학, 중국산동사회과학원, 그리고 대만의 문화대학, 동화대학 등과 교류/교환제도를 마련하여, 학생들에게는 매년 어학연수 및 유학의 기회를 주는 한편으로, 자매대학의 교수를 초빙하여 학생들이 중국인 교수의 교육을 직접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교직에 진출하려는 학생들을 위해 교직과정이 개설되어 매년 몇 명의 학생들에게 정교사 2급 자격증이 발급되고 있습니다. 교육대학원에 진학하여 교사자격증을 취득하는 학생들도 다수 있습니다. 그 밖에도 매년 증가하고 있는 중국과의 교역 확대로 기업 및 산업체, 무역회사, 외국인 회사, 항공사 등에 진출할 수 있으며, 교수, 교사, 기자, 방송인, 외교관, 통역사 등과 같은 전문 직종에서 일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