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의 언어, 문화관광, 문화산업을 종합적으로 연구하고, 그 현장에서 일할 유능한 전문인력을 양성합니다.

21세기의 키워드는 문화와 관광입니다. 문화의 세기에 걸맞게 지금 세계 곳곳에서는 문화관련 상품들이 쏟아지고 있고, 시장 또한 엄청난 속도로 확대되고 있습니다. 그만큼 문화산업은 발전가능성과 기대효과가 크다고 볼 수 있습니다. 관광 또한 점점 늘어나는 여가시간으로 인해 시장규모가 급속히 확대되고 전문화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관광과 문화산업 분야의 커다란 시장을 이끌어 나갈 전문인력의 양성은 상대적으로 부진한 실정입니다. 이러한 시대적 흐름에 발맞추어 2008년 3월에 설립된 유럽문화·관광학과는 세계에서 가장 큰 블록인 EU를 대상으로, 영어를 비롯한 유럽어, 문화관광, 문화산업을 종합적으로 연구하는 학과입니다.

구체적인 교육목표는 첫째, 유럽의 언어, 문화, 사회에 대해 폭넓은 소양을 갖춘 유럽지역 전문가, 둘째, 문화관광 및 문화산업분야의 유능한 전문인력, 셋째, 한국과 유럽의 문화적 교량 역할을 담당할 진취적이고 창조적인 인재 를 양성하는 데 있습니다. 이러한 교육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본 학과의 교과과정은 세 가지 모듈(언어모듈, 문화관광모듈, 문화산업모듈)과 2가지 트랙(문화관광, 문화산업)으로 특성화되어 있습니다.

세 가지 모듈에 개설된 다양한 교과목을 통해 졸업 후에는 다음의 분야에서 전문가로 활동할 수 있습니다. 먼저 언어모듈의 경우 영어를 비롯한 유럽어 구사능력을 실무 위주로 배양함으로써, 해외 주재상사나 외국기업에 쉽게 진출할 수 있습니다. 그 외에도 국제기구, 외국정보컨설팅회사, 은행, 방송·언론사, 출판사, 항공사, 관광회사, 외교관, 통 번역사, KOTRA 유럽지역 담당관 등으로 진출할 수 있습니다. 문화관광모듈의 경우 문화관광에 필요한 전문이론과 실무를 익힘으로써, 관광교사, 관광통역안내원, 여행사, 호텔경영자, 관광공사, 관광사업자, 스튜어디스 등으로 취업이 가능합니다. 마지막으로 문화산업모듈의 경우 문화콘텐츠와 문화산업에 관련된 전문이론과 실무를 익힘으로써 문화재단, 학예사, 영상위원회, 전기기획사, 문화마케터, 스토리텔러, 구성작가, 공연기획사, 연극 영화 평론가 등으로 활동할 수 있습니다.